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다문화음식 및 교육 서비스 제공
마을무지개는 드라마를 통해서만 한국을 알았던
결혼 이주 여성들이은평구 도서관에서 만나 함께 책읽고
요리하고 고민을 나누며 경제적 자립을 위해 함께 하는 꿈을
꾸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경제적 자립을 위해서 구성원 모두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출신 나라에 대한 문화 교육부터 시작했습니다.
의사소통에 제약이 있는 부분은 이주여성과 지역여성이
1:1로 팀이 되어 2인 강사체제를 만들어 보완하면서 이론보다는
실습을 중심으로, 전통의상도 입어보고 요리도 만드는 등
체험수업을 진행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았습니다.
좋은 반응에 힘을 얻어 ‘함께 가는 아시아여행’,
‘글로벌 식탁으로의 초대’,‘세계시민교육’ 이라는 브랜드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러시아, 몽골 등
총 8개의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교육은 확대되었고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유료교육을 신청하기
시작하면서 유료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을무지개는 지금까지 연간 300회 연인원 1만명에게
다문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다문화교육사업의 확대를 목표로
2012년에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이주여성 8명과 지역여성 5명, 총 13명이 모여 시작한
마을무지개는 첫 1년 동안 8명의 강사가 100건 이상의
교육을 진행하고 3천명 이상의 학생을 만나면서
큰 의미가 있는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마을무지개 강사들은 회의시간 식비를 줄이기 위해 나라별로
돌아가면서 그 나라 음식을 준비해서 나누어 먹었는데
메뉴가 쌀국수인 어떤 날 옆 사무실 직원이 식사하러 나가다가
보고는 “우리도 이거 시켜먹자 ~ 대표님 이거 어디서 시켰어요?"
하고 물었던 것이 F&B 사업 시작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방학기간 동안 교육 프로그램의 공백으로 고정매출에 대한
고민이 있었던 마을무지개는 공유주방을 활용한 주 1회
수요 식당을 여는 것으로 F&B 사업을 시작해보았는데
주문이 점점 늘어나면서 본격적인 신사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음식의 제 맛을 살려내기 위해서는 독립적 주방이 필요했습니다.
때마침 한국수출입은행에서시행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작지만 우리만의 부엌 8평짜리 ‘타파스’라는 식당을
오픈해서 매장 판매와 더불어 케이터링 분야까지
본격적인 음식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타파스'의 매장 규모가 작아서 케이터링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던 중 우연한 기회에 45평 '루덴스키친'을
인수 확장 이전하면서 마을무지개는 더 많은
케이터링 주문을 소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은평구를 넘어 서울시 행사에도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무실을 서울혁신파크로 옮기면서
350여개 입주 혁신기업들의 니즈를 반영한
배달도시락을 진행하며 사업의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기존의 다문화 음식점에서 아시안 푸드& 한식 콜라보
식당 운영을개시하였습니다.
서울시 마을 기업 고도화 사업 선정되어
다양한 메뉴개발을 하였습니다
외식업 창업 컨설팅 시작
서울시 소셜 프렌차이즈 공모사업 선정
서울시 사회적 경제 우수기업 선정